바이든의 메시지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오후 2시까지 머물렀습니다.바이든은 공습경보 울리는 키이우 시내를 활보해 희생장병의 영정이 걸린 ‘기억의 벽에 헌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건재하다.미국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한국은 냉전의 최전선이었듯 신냉전에서도 최전선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미군 없는 전쟁터를 방문하는 건 극히 이례적입니다.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퍼주기 지원을 반대하는 미국 의회(공화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우리 국방부와 군은 북한의 근거 없는 협박에 조금도 휘둘리지 말고 예정된 훈련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올해 70주년을 맞아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한·미 동맹을 이간질하려는 노림수로도 풀이된다.지난 18일 오후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사거리를 줄이기 위해 상승고도를 높여 고각으로 발사한 ICBM은 최고 고도 5768㎞로 66분간 989㎞를 비행한 뒤 일본 홋카이도 서쪽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져 일본이 발끈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일본 EEZ에 떨어진 화성-15형.도발로는 어떤 이득도 챙길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